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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행복메시지 Korean Quotes
어머니의 추석 돌아가는 세월의 일몰 앞에 금방이라도 웃음 내미는 한가위 달 가을의 들은 빈들이 아니라서 아주 완전하게 둥글게 만들어 한가위 날까지 채우는 동안 귀향 열차의 흩날리는 기적소리 송편 빗던 어머니는 손길 멈추시고 기다림을 더하신다. 따가운 가을 햇살 아래 깊이 패인 주름 진 얼굴로 며칠 동안 들판에 나가셔서 동부알 햇볕에 고루 말려 푹 고아 놓으시고 고향 뒷동산 밤나무에서 아람 밤 주워 속을 만들어 솔향 가득한 송편 쪄내시며 자식을 기다리시는 어머니 달디단 사랑의 불씨로 둥그런 보름달 만드시는가 어쩔 수 없이 흘러간 외로운 삶의 변방에서 돌아와 고향의 마루에 걸터앉아 넉넉한 마음으로 보름달 바라보며 어머니 가슴속에 진하게 밀려오는 지난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면 사랑은 탐스럽게 익어 애달픈 열매로..
추억속에 얼굴무한한 자연 속에 이뤄짐도 덧없는 것처럼 세월 속 견디며 이지러진 달빛보다 희미하게 퇴색 되어 갈 듯 한 마음 정화 서서히 빛을 잃어 핑크빛 정열의 되 색임에 연분홍 하얀 그리움으로 가물거리듯 느슨해져 가리라 지친 영혼을 매만지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추억 속의 얼굴 타오르던 푸릇한 꿈도 시나브로 정돈되는 세월의 향기 홍일점 눈에 띄던 붉은 정 너그러이 삭이다 한 점 볼그레한 사랑 점을 남기랴. -장지현 가족 / 김정한https://bit.ly/3iU12Ln 추석 좋은글 가족 명언 모음https://bit.ly/2G5y7VR 잘 있었나요 내 인생https://bit.ly/3h00GRE 내 마음의 빈터https://bit.ly/3lODnh3 말하자면 좋은사람https://bit.ly/2F7qn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