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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행복메시지 Korean Quotes
법륜스님, 스스로 탐구하는 자세로 꾸준히 수행해 보세요 본문
🍀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많은 사람들이 질병, 사고 등으로 죽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죽으면 천당에 간다든지 지옥에 간다든지 하는 막연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당과 지옥이 정말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있다는 주장과 없다는 주장만 있을 뿐이지요.
그래서 이런건 '맞다, 틀리다' 하고 따질 가치가 없습니다.
그냥 하나의 문화로 받아 들이시면 됩니다.
불법은 진실을 가르치는 가르침입니다.
불법의 가르침에 따라 살펴봅시다.
질문자가 '죽은 후에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불교에서는 저렇게 말하고 유교에서는 또 다르게 말하지요.
이렇게 대답이 다른 이유는 서로 문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례 치르는 방법도 다 다르잖아요.
티베트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몸을 새가 먹게 하는 조장(鳥葬)을 합니다.
새가 먹고 하늘 높이 올라가면 하늘에 가까워지니까, 죽은 사람의 영혼이 새를 통해 하늘나라에 가기를 바라는 거지요.
'새가 시체를 먹고 높이 날아간다고 영혼이 진짜 하늘로 가느냐?' 이렇게 따지면 안 됩니다.
그들의 믿음이고 문화입니다.
자연환경과 오랜 역사 속에서 그런 장례문화가 생긴 것입니다.
인사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악수하는 인사법이 있고, 뽀뽀하는 인사법이 있고, 포옹하는 인사법이 있고, 엎드려 절하는 인사법이 있는데, 어느 인사법이 더 좋은 거라고 따질수 없습니다.
진실을 논할수 없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그렇게 전해져 온거예요.
문화는 서로 다를 뿐이지 우열을 논할수 없고, 진실과 거짓으로 나눌수 없습니다.
영혼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를 알고 싶으면 그 전에 영혼이 있는지 부터 알아야 합니다.
영혼이 있다면 뭐가 영혼인가?
이게 화두입니다.
무엇이 영혼인가 부터 먼저 연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누구인가?', '나라고 하는 이것이 무엇인가?', '이 뭣고?' 라는 화두가 생겨난 것입니다.
'불법'이라고 하는 것은 탐구예요.
간다고 가는 것도 아니고, 온다고 오는 것도 아니고, 있다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없다고 없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을 직접 확인 해야지요.
'영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본인이 직접 탐구해야 합니다.
누가 대신 말해 줘서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지요.
부처님 오신 날이 4월 8일인지 4월 15일인지,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옛날부터 대승불교의 절에서는 음력 4월 8일에 해왔으니 그날로 하는거고, 저 남아시아 소승불교 사람들은 4월 15일에 해왔으니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게 문화예요.
사월 초파일이 가까워 지면 연등을 만들고, 연등을 사고, 연등불을 켜는 것들도 다 문화입니다.
설에는 엿을 만들고 추석에는 송편을 만드는 것도 문화입니다.
설에 송편을 만들면 안 될까요?
사실 만들어도 되지요.
그러나 음식문화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이 추석에는 송편을 만드는 식으로 굳어진 거예요.
그런데 송편을 설에 먹으면 안 될까요.
누가 묻는다면 저는 먹어도 된다고 답할 겁니다.
그런데 질문한 사람이 딴 스님한테 가서 묻고나서 그 스님이 '누가 설에 송편 먹는다고 그러나. 송편은 추석에 먹어야지' 라고 답했다고 어느 것이 맞는지 따지면 안됩니다.
문화는 진위를 논하면 안됩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는 스스로 탐구하여 진위를 가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가 탐구해야 합니다.
남의 얘기듣고 살면 헷갈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법을 연구 하라는 겁니다.
화두는 문제를 자기화 하는 거예요.
우리가 붓다가 된다는 것은 그런 흔들림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스스로 탐구하는 자세로 꾸준히 수행해 보세요.
나는 누구인가?, ‘나’라고 하는 이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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